뉴질랜드 오클랜드(Auckland)는 많은 여행자들이 꿈꾸는 남반구의 청정 도시입니다. 하지만 한국에서 지리적으로 먼 만큼 항공권 비용이 부담되는 경우가 많죠. 이 글에서는 서울(인천)에서 오클랜드까지 가는 항공권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정리해 드립니다. 여행 시기, 항공사 선택, 경유 노선 활용, 가격 비교 사이트 이용 등 실용적인 팁을 소개합니다.
1. 저렴한 시즌과 항공권 구매 시기
✔ 비수기 시즌을 노려라
뉴질랜드는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 한국과 계절이 반대입니다. 가장 항공료가 저렴한 시즌은 뉴질랜드 겨울철(6~8월) 또는 초가을(3~4월)입니다. 특히 6월 초~7월 초는 오클랜드로 가는 항공권 가격이 가장 낮은 시기 중 하나입니다.
✔ 항공권은 출발 2~4개월 전 예약
너무 임박하면 가격이 급등하고, 너무 이르면 특별 할인을 놓칠 수 있어요. 보통 12주~16주 전 검색하면 저렴한 티켓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
2. 경유 항공 노선 활용하기
서울에서 오클랜드까지 직항은 현재 대한항공과 에어뉴질랜드만 운영하고 있으며 가격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경유 노선을 이용하면 30~40만 원가량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.
- 가성비 경유 루트 TOP 3:
- 인천 → 싱가포르 → 오클랜드 (싱가포르항공)
- 인천 → 쿠알라룸푸르 → 오클랜드 (에어아시아 + 제트스타 조합)
- 인천 → 시드니 → 오클랜드 (Qantas, Jetstar 등)
에어아시아, 스쿠트 등의 저가 항공을 경유 루트로 이용하면 80만 원대까지도 가능하지만, 환승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잘 확인해야 합니다.
3. 항공권 검색 & 비교 사이트 활용
항공권을 검색할 땐 한두 군데만 보지 말고 가격 비교 사이트를 병행해서 활용하세요. 다음은 유용한 플랫폼입니다:
- 스카이스캐너 (Sky scanner) – 최저가 알림 기능 활용 가능
- 구글 플라이트 (Google Flights) – 날짜별 가격 트렌드 시각화
- 트립닷컴 (Trip.com) – 저가 항공 검색 강점
- 에어아시아 공식 사이트 – 동남아 경유 시 유리
또한, 인천 출발 외에 도쿄, 홍콩, 싱가포르 출발 항공권을 따로 구매해 나누어 경유하는 ‘다구간 발권’도 가끔 저렴한 티켓을 찾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.
4. 할인 코드 & 카드 프로모션 확인
일부 항공사나 예약 플랫폼은 정기적으로 프로모션 코드나 제휴 카드 할인을 제공합니다. 예를 들어:
- 트립닷컴: 첫 예약 5~10% 할인
- 에어아시아: 특정 노선 20% 할인 캠페인 수시 진행
- 국내 카드사: 대한항공/에어뉴질랜드 할인 이벤트 수시 공지
예약 전 반드시 해당 항공사의 이벤트 페이지나 카드사 홈페이지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.
경유지별 장단점 비교표
경유 도시 | 대표 항공사 | 장점 | 단점 | 총 소요 시간 (경유 포함) |
---|---|---|---|---|
싱가포르(SIN) | 싱가포르항공 스쿠트 |
환승 편리, 공항 시설 우수, 야경 관광 가능 | 성수기 항공료 상승폭 큼 | 약 18~22시간 |
쿠알라룸푸르(KUL) |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항공 |
저가 항공권 다수, 스탑오버 휴식 가능 | 밤 비행 많고 대기시간 긴 편 | 약 19~24시간 |
도쿄/나리타(NRT) | ANA 제트스타 |
한국과 가까워 1구간이 짧음 | 두 번째 구간 비행시간 김 (10시간 이상) | 약 18~23시간 |
시드니(SYD) | 콴타스 제트스타 |
오세아니아 경유 최단 거리, 안정된 노선 | 호주 비자 필요 (ETA) | 약 17~20시간 |
홍콩(HKG) | 캐세이퍼시픽 | 환승 쾌적, 시내 관광 겸용 가능 | 항공편 편차 큼, 비자 필요성 여부 확인 필요 | 약 18~22시간 |
※ 모든 항공편은 요일·시즌에 따라 비행시간과 대기시간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
마무리 Tip
뉴질랜드는 장거리 여행지이지만, 경유 노선과 비교 사이트 활용만 잘해도 100만 원 이하 항공권을 충분히 찾을 수 있습니다. 특히 비수기를 활용하고, 경유지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 오클랜드로 가는 길, 똑똑하게 예약하고 그 예산으로 현지에서 더 많은 즐거움을 누려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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